송년사
- 날짜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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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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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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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송 년 사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2,300여 공직자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도, 시정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공직자의 사명감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시민 중심’,‘균형 발전’이라는 도시 비전의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낭만포차 이전,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시간 확대, 화태~백야 연도교, 경도~신월동 간 교량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통과, 여순사건 화합분위기 조성 등은 지역 현안을 해결한‘여수를 빛낸 10대 성과’로 시민여러분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우리시가 가야할 목표를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더 소중하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민선 7기,‘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여수로 만들어 가기 위해,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먼저, 93개 공약사업 중 26개의 사업이 완료되고,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SA’를 획득해 이행 기반을 잘 갖추었다는 객관적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금년도 10대 성과 중 으뜸으로 뽑아주신 낭만포차 이전은 여수밤바다 명소를 확장하고, 해양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릴 수 있어서 크나 큰 보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기 추진하여, 시정발전과 시민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중점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전략적 투자유치에 힘쓴 결과, 금년 한해 롯데케미칼, GS에너지 등 6개 기업과 1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삼동지구는 첨단 R&D 혁신산업단지로 조성하여 미래신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여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대규모 투자유치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2개국, 7천여 경제인이 참가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역대 최대인 2억 1천만 달러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의 인지도와 경제 파급력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해양교육원은 금년 착공하여 원활히 건립되고 있으며,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부지와 국비가 확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 투자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희망공간인 꿈뜨락몰을 집중 육성하고, 전남에서 가장 많은 7,800여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지원했습니다.
내년에도 국내․외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지역경제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은 예정대로 차근차근 조성되고 있습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이 내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화태~백야 간 국도 77호선 개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국비 200억 원의 설계비가 확보되어 섬박람회 개최의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특히, 2023년 세계만클럽 총회 여수 유치를 확정지었고,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국제 섬 포럼 in Yeosu’는 국내․외 섬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여 섬 박람회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금년도에 개발한 우리시 브랜드 슬로건(BI)‘섬섬여수’또한 섬 박람회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섬박람회 용역을 마무리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국제행사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여수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5년 연속 1,300만명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 발굴, 시민중심 관광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경도~신월동 간 교량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미래에셋의 1조 4천억 원 투자실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S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했던 장도는 예술인들의 작업공간과 전시관을 갖춘‘예술의 섬’으로 재탄생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균특예산 12억 원을 확보하고, 유물 기증 운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상가 밀집지역인 진남상가, 여문공원, 서교동 3개소에 590면의 주차 타워를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영주차장 무료이용시간을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음식앱‘여수맛’은 800여개 음식점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지역 음식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넷째, 쾌적하고 균형있는 도시 환경 조성으로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산단 배후 택지조성을 통한 인구유입을 위해 소제지구는 자연친화적 개발 계획으로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죽림 1지구는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됩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종화지구는 새뜰마을사업으로, 한려지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원도심의 생활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동과 고소동에는 마을버스를 도입하여 고지대 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9만 7천여 그루의 도시숲과 산단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여 대기질을 높였습니다.
다섯째, 복지는 시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지향했습니다.
전라남도 최초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가 지난 7월에 개관해 1천여 어르신들의 여가의 장이 되었고, 봉강동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여 치매 상담, 환자 등록 관리 등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내년 초 개관을 앞두고 있고, 12월 개관한 이순신 도서관은 4차산업혁명의 이해도를 높일 우리시 대표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밖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오손도손 어르신 보금자리를 47개로 늘렸으며,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확충, 아이나래 놀이터 개장 등으로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지역의 아픈 과거이자 갈등의 골이 깊었던 여순사건 유족들은 71년만에 서로 마음을 열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민간인과 군․경 희생자 유족을 포함한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희생자 합동추념식에는 민간인 유족과 순직 경찰 유족 대표가 동참해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습니다.
얼마전 국회에서는 종군기자였던 칼 마이던스 사진 도록 출판기념회가 열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전체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시에서는 이러한 화합과 상생 분위기를 토대로, 지역사회가 하나로 결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섯째, 안전문제는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만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수국가산단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배출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고, 산단환경감시단을 운영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습니다.
또한,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대응 시스템도 만들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여 산단 환경을 더욱 더 개선해 가겠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안심 서비스는 학부모 96%가‘매우 만족’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건사고가 빈번한 42개 지역에는 방범용 CCTV 107대를 설치해 치안을 강화했으며, 내년부터는 시민안전 보험제도를 운영해 재난방지의 공공성도 높이겠습니다.
농․수산업의 경쟁력은 보다 강화되고, 농어촌 환경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죽포, 안도, 월호지구가 선정되어 285억 원 규모의 어촌어항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을 강화한 결과 귀농귀촌 인구는 4,280명으로 전년 대비 41% 가량 늘었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에는 월 1회 휴무제를 도입하여 전통시장 이용 기회를 늘려, 지역 상생 발전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2022년 준공예정인 웅천~소호 간 도로는 계획대로 추진 중이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개설해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으며, 남산공원은 시민들의 뜻에 따라 자연형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금년에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SNS평가 최우수상,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황금늑대상 등 50여건의 국내․외 최고의 상들을 휩쓸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시장과 간부들이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내년도 국비 4,81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한 바쁜 한해였습니다.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이 모든 성과들은 시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결실이자,‘행복 공동체 여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디딤돌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표류, 수산물 특화시장 갈등, 더딘 박람회장 사후활용, 지역현안에 대한 명분없는 반대 등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여수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지체해서는 안될 과업들을 적기에 수행하고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숙의해 가겠습니다.
지난 1년 6개월이 민선 7기 여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내년은 시민체감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정성과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시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 질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가야 하겠습니다.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께서 시정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2,300여 공직자와 함께‘시민의 뜻’을 새기며,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각 가정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2. 31.
여 수 시 장 권 오 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