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미 가야금 연주회 「흐르는 장단, 피어나는 숲」 안내
- 날짜
- 2025.12.08
- 조회수
- 124
- 담당부서
- 문화예술과
- 연락처
- 061-659-4740
□ 행사 개요
○ 행 사 명 : 신혜미 가야금 연주회「흐르는 장단, 피어나는 숲」
○ 일 시 : 2025. 12. 14.(일) 16:00 (60분 공연)
○ 장 소 :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 입 장 권 : 전석 초대권(문의 010-2723-6421), 5세 이상 관람가
○ 행사내용 : 가야금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창작 음악 공연
○ 행 사 명 : 신혜미 가야금 연주회「흐르는 장단, 피어나는 숲」
○ 일 시 : 2025. 12. 14.(일) 16:00 (60분 공연)
○ 장 소 :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 입 장 권 : 전석 초대권(문의 010-2723-6421), 5세 이상 관람가
○ 행사내용 : 가야금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창작 음악 공연


![프로그램 PROGRAM 1. 새가락 별곡 작곡-성금연 산조가야금-신혜미, 저음가야금-박이슬, 장구-송문수 「새가락 별곡」은 경기 도당굿의 무속장단으로 만들어진 60년대의 새로운 창작곡이다. 가야금 가락은 진도 지방의 무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장단은 경기지방의 리듬으로 이채로운 분위기를 표현 하였 다 . 1980 년 이 후 장단과 가락을 재구성 하여 시나위 독주곡 으로 발전 하였다 . 곡 순서는 [푸살-터벌림-봉등채-올림채]이다. 2. 소나무 작곡-미키 미노루 25현가야금-신혜미 1984년 일본의 전통악기인 21현 고토를 위해 작곡된 곡이다. 당시 일본에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환경공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음계 구조나 선율 진행에 있어 일본 전통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지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곡가 백대웅에 의해 25현 가야금을 위한 음악으로 편곡되어 현재는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들에게도 매우 익숙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3. 발뻐드래 작곡-홍수미 산조가야금-신혜미, 첼로-서지수, 징-송문수 경기도당굿에서 도살풀이, 모리에 이어지는 빠른 장단을 발뻐드래라고 하는데, 장구 가락이 당당그러, 또는 딱딱기닥 하는 소리가 '발뻐드래, 발뻐드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발뻐드래 장단은 12/8박의 3분 박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장구의 강하고 기교적인 채편 주법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기능을 하는 장단이다. 산조가야금과 Cello는 이러한 장단이 가지는 긴장감과 다양한 변형 가락을 자유롭게 모방하며, 두 악기의 긴밀한 관계 안에서도 즉흥적으로 서로 엮여가는 형태이다. 발현악기인 가야금과 찰현악기인 Cello, 그리고 징의 울림을 통해 장단 감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4. 키 큰 나무 숲 작곡-류형선 가야금1-신혜미, 가야금2-장미지, 가야금3-박이슬, 가야금4-강나연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다' 25현 가야금 넉 대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음향과 대위적 구성을 통해, 숲속 생명체의 생동감과 인간의 내면적 감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1악장은 각 파트가 서로 응답하며 숲의 이미지를 그려내고, 2악장은 ‘외롭고 높고 쓸쓸한' 선율로 감정을 이어간다. 3악장은 빠른 질주 속에 '키 큰 나무숲'을 산책하는 듯한 상쾌함으로 마무리되며, 그 주제 선율은 역설적으로 '지독한 그리움'을 품고 있다. 나의 키 큰 나무숲이었던 이들이 내게 그러했던 것처럼, 나도 누군가의 키 큰 나무숲으로 하루 하루 살아내야 했다. 서로가 서로의 키 큰 나무숲으로 살아야 마땅한 시절과 공간이 '오늘'이라는 필드이다. 이 음악을 연주하고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누군가의 키 큰 나무숲으로 살아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ybmodule.file/board/www_notice/980x1x100/1765179689_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