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뉴열기

여수여행후기

여수 여행 첫날 전통시장 서시장을 찾다
기간2022.07.21 ~ 2022.08.03
키워드역사
등록자최경호
등록일2022-08-04 09:08:29
좋아요25

코스전통시장다음

안산에서 여수로 오기까지는 5시간 20분 걸렸다.
430년 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왕을 능멸한 죄로 한양으로 압송되었을 때 밤낮없이 아흐레가 걸린 것을 생각하면 견딜 만했다.
숙소에 들어서니 종고산이 보였다. 임진왜란 때 산이 울었다고 하여 장군이 종고산이라 명했다는 산이다.
오전에 내렸던 비가 그치고, 하늘은 쾌청했다.
이제 거북선의 도시인 열나흘 간의 여수 여행을 시작한다.

여수에서의 첫걸음은 1930년대 개설한 서시장이었다.
충무동에 있는 전통시장인데, 평일 낮이라 찾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과일은 복숭아와 살구, 토마토가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
바닷가인 여수에서 많이 요리되는 생선은 갈치와 삼치인데 금어기라서 많지 않았다.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소머리 탕이라는 메뉴가 보였다.
내륙에서는 소머리국밥인데, 그 맛이 궁금해서 주문하고 막걸리를 찾으니 없단다.
이곳 사람들은 막걸리보다는 소주를 찾는다고 한다.

토마토와 80년 전통의 여수 동동주를 샀다.
여행하면서 검은콩우유와 토마토를 아침, 저녁으로 먹으려고 한다.
내일 아침에는 서시장 옆에 있는 교동시장을 찾을 계획이다.
아침에는 교동시장에 구경거리가 있다고 한다.
한 도시의 경제 상황을 보려면, 전통시장을 가보라고 한다.

서시장 밖의 전경
서시장 안 상점들
댓글 등록 폼
담당 부서
관광과
이선덕
061-659-3829
  • 조회수 372,448

여수관광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