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에 GS 칼텍스 예울마루 앞에 사람들이 캠핑장을 넘어 공사중인 공영 주차장과 잔디밭에 캠핑을 하고 있길래 민원을 넣을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날 당직 직원은 총무과 이수남씨라고 하더군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캠핑장 구역이 아닌 곳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 안되는지.... 그리고 거기에 대한 문의 사항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무과 이수남씨는 저한테 갑자기 반말을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왜 반말을 하시냐고 하니까 자기 말투가 그런가보다고 얘기를 하였고, 저는 다른 곳도 아닌 시청에 민원 때문에 전화를 한것인데 정말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리고 더 웃긴건.. 안그래도 반말해서 기분이 상할대로 상해 있는데.. 하는 대답이 " 거시기해서 거시기 한거 아닐까요?" 이런 답변을 하더군요. 이걸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거시기해서 거시기 한거 아닐까요? 이게 어느나라 말입니까? 이것도 교육받은 공무원이 하는 말입니까? 모르면 ' 제가 담당부서가 아니라서 .. 확인 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이게 정상 아닌가요? 제가 무슨말이냐고 하니 오히려 이수남씨는 전라도 사투리다! 사투리가지고 뭐라고 하면 자기가 할말이 없다라고 하네요. 저는 사투리가지고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제가 문의한 질문에 바른 대답이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거시기해서 거시기한게 아닐까요?' 이런말은 사투리가 아니라 의사전달이 전혀 되지 않는 말입니다.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구요. 당직이면 당직업무에 맞는 교육을 받을 것이고 전화를 받는다는것 또한 전화받는 교육을 할 것 같은데.. 그런 교육이 없다면 그것도 문제고 교육을 했는데도 직원이 저런식이면 더한 문제네요. 저는 반말 한 것과 저 터무니 없는 대답을 들은것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이수남씨 직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수남씨를 똑바로 교육하지 못하고 거기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 상관이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총무과가 아니 캠피장에 관해 업무를 보고 있는 부서에서 월요일날(5월 8일) 제가 문의 한 사항에 대해 다시 연락을 주기로 했지만 지금 수요일인데 연락은 커녕 문자도 없네요. 여수로 이사 온 지 3년이 조금 안되었는데요. 이 도시는 살면 살수록 정말 형편이 없네요. 최악의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