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 전할 길 없어 글 드립니다
- 날짜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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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수시 국동에서 사십 년을 거주해온 주민입니다. 저에게는 79년생인 지적장애 다운증후군의 아들이 있습니다. 중증장애인데 단일장애로 장애연금은 대상이 아니고 장애수당은 받을 수 있다고 했으나 그 절차가 장기간의 검사가 따르고 아이의 건강 상태가 힘들어 그동안 미루어 왔습니다. 그래서 1998년 장애인 등록을 했으나 국가의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사후의 문제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지난 5월 12일 국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장애담당 이정경 주사님께서 제 사정에 공감을 하시고 혜택 받을 수 있는 조항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점검하셔서 서류 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29일 시청 담당의 확인 조사를 거친 후 6월 30일 기초수급으로 채택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주민센터를 방문 했습니다. 기초수급을 담당하시는 박다빈 주사님 역시 너무나도 친절하게 성심껏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복지팀 모두가 제 아이에게 해당되는 공과금과 에너지 바우처 양곡과 문화누리 카드 등,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려고 하는 마음을 제 눈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7월 20일 생계수급, 주거수급이 입금된 통장을 보며 저는 울컥 목이 메었습니다. 50 년 가깝게 장애아들을 둔 어미로서 제 스스로 한 계급 낮은 신분이 되어 살아왔던 저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좋은 나라라는 사실에 감사했고 그동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저에게 일일이 점검하여 장애인특례를 활용해 도움을 주신 이정경, 박다빈 주사님과 국동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어려워 글로 올리니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