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식음시설 입점업체들 “당초 안내와 다른 수수료·추가 비용 부담” 호소
- 날짜
-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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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업체 관계자 “모집 당시 10% 안내받았으나 실제 계약은 20%”… 시설비·운영비 부담도 주장
아모제푸드 측, 대면 인터뷰 요청에 서면 질의 제안… “본사 보고 후 결정”
본보, 입점업체 직접 인터뷰 이어 여수시·조직위원회·운영업체 후속 기획취재 예정
[아시아일보/김재오 호남본부장] 여수섬박람회 식음시설에 참여한 일부 입점업체들이 당초 안내받은 조건과 실제 계약 과정에서 적용된 수수료에 차이가 있었으며, 각종 시설비와 부대비용까지 부담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입점업체 관계자는 최초 모집 과정에서 수수료가 10%로 안내됐으나 식음시설 운영업체인 아모제푸드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까지 추가되면서 매출 대비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 해당 업체의 주장이다. 지난 24일 현장을 찾아 입점업체 관계자를 직접 만나 계약 과정과 영업환경, 수수료 및 비용 정산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취재를 진행했다.
□ “모집 당시 수수료 10%로 알고 입점 추진”… 계약 과정에서 20% 적용 주장
취재에 응한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박람회 입점을 추진할 당시 수수료가 10%로 안내됐으며, 기본적인 시설도 제공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 모집 공고에서는 수수료가 10%였고 기본적인 시설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여수시청에 문의한 뒤 조직위원회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입점을 추진했는데, 이후 아모제푸드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안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제푸드와 계약을 진행하면서 수수료가 20%로 적용됐고, 기본 시설 외에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는 이 같은 계약조건의 차이가 입점을 결정할 당시 예상했던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초 모집 공고에 명시된 수수료의 적용 범위와 실제 계약상 수수료의 산정 기준, 운영업체 참여에 따른 계약조건 변경 경위 등은 관계 기관과 아모제푸드 측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 “수수료 외에도 시설비·운영비 부담”… 입점업체 어려움 호소
입점업체 관계자는 수수료뿐 아니라 영업시설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용에 대해서도 부담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에 필요한 주방 집기류와 일부 시설물은 입점업체가 직접 준비했으며, 간판 디자인비와 펜스 관련 비용, 폐기물 처리비 등도 부담했다는 것이다.
특히 펜스 이용료 명목으로 16만3,182원이 청구됐다며 해당 비용의 산정 경위와 부담 기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수수료 20% 외에도 여러 비용이 추가되다 보니 실제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할 것인지 사전에 충분히 알았다면 입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종 비용을 매출과 비교해 계산할 경우 전체 부담이 48~49% 수준에 이른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다만 이 비율은 해당 입점업체가 수수료와 시설비, 부대비용 등을 합산해 자체 산정한 수치로, 공식 계약 수수료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용별 산정 기간과 실제 정산 기준 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입점업체 “계약 전 비용 부담에 대한 충분한 설명 필요했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영업을 시작하기 전 수수료 외에 부담해야 할 각종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시설 설치비와 운영 관련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미리 알았다면 예상 매출과 비용을 비교해 입점 여부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업체와 다른 지역 업체 사이에 수수료 조건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다만 업체별 계약조건이 실제로 다른지, 차이가 있다면 영업시설 규모와 위치, 제공 서비스 등 어떠한 기준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입점업체 측의 주장은 수수료와 부대비용 자체의 적정성뿐 아니라 계약 체결 전 비용 부담에 관한 설명과 안내가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아모제푸드 측, 서면 질의 방식 제안… 대면 인터뷰 여부는 본사에 보고
본보는 입점업체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아모제푸드 측의 설명과 입장을 듣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대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취재 과정에서 아모제푸드의 여수박람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과 과장급 관계자들은 회사의 공식적인 답변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본사 차원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들은 취재 질문을 서면으로 전달하면 본사에서 확인해 답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수수료 산정과 계약 과정, 각종 시설비 부담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추가 질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대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아모제푸드 관계자들은 대면 인터뷰 요청에 대해 본사에 보고한 뒤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의 충분한 설명과 반론을 듣기 위해 대면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 수수료·시설비 부담 구조, 관계 기관 설명도 필요
이번 입점업체의 문제 제기는 최초 모집 당시 안내된 조건과 실제 계약조건 사이에 차이가 있었는지, 시설비와 운영비 부담에 관한 사전 설명이 충분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최초 모집 공고와 최종 계약서에 기재된 수수료의 적용 기준, 아모제푸드가 식음시설 운영에 참여하게 된 경위, 각종 비용의 산정과 정산 방식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또한 입점업체가 부담한 시설비와 부대비용이 계약 내용에 따라 산정됐는지, 비용에 대한 사전 고지와 설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는 입점업체의 주장뿐 아니라 아모제푸드와 조직위원회 등 관계 기관의 계약자료와 설명을 종합해 판단해야 할 사안이다.
□ 여수시·조직위원회·아모제푸드 대상 후속 기획취재
이번 입점업체 관계자의 직접 인터뷰를 시작으로 여수시청과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아모제푸드 등을 대상으로 식음시설 입점 및 운영 전반에 관한 후속 기획취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후속 취재에서는 최초 모집 공고와 실제 계약조건의 차이, 수수료 산정 및 정산 방식, 시설비와 운영비 부담 기준, 입점업체에 대한 사전 안내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점업체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관계 기관과 운영업체의 설명 및 반론을 충분히 듣고, 확보된 계약서와 정산자료 등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검증할 방침이다.
이번 보도는 입점업체 관계자가 직접 설명한 계약 및 영업 관련 어려움과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아모제푸드 측의 인터뷰 관련 입장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입점업체가 제기한 주장이 곧바로 계약 위반이나 부당행위가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관계 기관과 운영업체의 입장이 확인되는 대로 이를 후속 보도에 반영하고, 관련 사안에 대한 취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아모제푸드 측, 대면 인터뷰 요청에 서면 질의 제안… “본사 보고 후 결정”
본보, 입점업체 직접 인터뷰 이어 여수시·조직위원회·운영업체 후속 기획취재 예정
[아시아일보/김재오 호남본부장] 여수섬박람회 식음시설에 참여한 일부 입점업체들이 당초 안내받은 조건과 실제 계약 과정에서 적용된 수수료에 차이가 있었으며, 각종 시설비와 부대비용까지 부담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입점업체 관계자는 최초 모집 과정에서 수수료가 10%로 안내됐으나 식음시설 운영업체인 아모제푸드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까지 추가되면서 매출 대비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 해당 업체의 주장이다. 지난 24일 현장을 찾아 입점업체 관계자를 직접 만나 계약 과정과 영업환경, 수수료 및 비용 정산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취재를 진행했다.
□ “모집 당시 수수료 10%로 알고 입점 추진”… 계약 과정에서 20% 적용 주장
취재에 응한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박람회 입점을 추진할 당시 수수료가 10%로 안내됐으며, 기본적인 시설도 제공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 모집 공고에서는 수수료가 10%였고 기본적인 시설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여수시청에 문의한 뒤 조직위원회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입점을 추진했는데, 이후 아모제푸드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안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제푸드와 계약을 진행하면서 수수료가 20%로 적용됐고, 기본 시설 외에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는 이 같은 계약조건의 차이가 입점을 결정할 당시 예상했던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초 모집 공고에 명시된 수수료의 적용 범위와 실제 계약상 수수료의 산정 기준, 운영업체 참여에 따른 계약조건 변경 경위 등은 관계 기관과 아모제푸드 측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 “수수료 외에도 시설비·운영비 부담”… 입점업체 어려움 호소
입점업체 관계자는 수수료뿐 아니라 영업시설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비용에 대해서도 부담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에 필요한 주방 집기류와 일부 시설물은 입점업체가 직접 준비했으며, 간판 디자인비와 펜스 관련 비용, 폐기물 처리비 등도 부담했다는 것이다.
특히 펜스 이용료 명목으로 16만3,182원이 청구됐다며 해당 비용의 산정 경위와 부담 기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수수료 20% 외에도 여러 비용이 추가되다 보니 실제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며 “이런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할 것인지 사전에 충분히 알았다면 입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종 비용을 매출과 비교해 계산할 경우 전체 부담이 48~49% 수준에 이른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다만 이 비율은 해당 입점업체가 수수료와 시설비, 부대비용 등을 합산해 자체 산정한 수치로, 공식 계약 수수료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용별 산정 기간과 실제 정산 기준 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입점업체 “계약 전 비용 부담에 대한 충분한 설명 필요했다”
입점업체 관계자는 영업을 시작하기 전 수수료 외에 부담해야 할 각종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시설 설치비와 운영 관련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미리 알았다면 예상 매출과 비용을 비교해 입점 여부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업체와 다른 지역 업체 사이에 수수료 조건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다만 업체별 계약조건이 실제로 다른지, 차이가 있다면 영업시설 규모와 위치, 제공 서비스 등 어떠한 기준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다. 입점업체 측의 주장은 수수료와 부대비용 자체의 적정성뿐 아니라 계약 체결 전 비용 부담에 관한 설명과 안내가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아모제푸드 측, 서면 질의 방식 제안… 대면 인터뷰 여부는 본사에 보고
본보는 입점업체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아모제푸드 측의 설명과 입장을 듣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대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취재 과정에서 아모제푸드의 여수박람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과 과장급 관계자들은 회사의 공식적인 답변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본사 차원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들은 취재 질문을 서면으로 전달하면 본사에서 확인해 답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수수료 산정과 계약 과정, 각종 시설비 부담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추가 질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대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아모제푸드 관계자들은 대면 인터뷰 요청에 대해 본사에 보고한 뒤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의 충분한 설명과 반론을 듣기 위해 대면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 수수료·시설비 부담 구조, 관계 기관 설명도 필요
이번 입점업체의 문제 제기는 최초 모집 당시 안내된 조건과 실제 계약조건 사이에 차이가 있었는지, 시설비와 운영비 부담에 관한 사전 설명이 충분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최초 모집 공고와 최종 계약서에 기재된 수수료의 적용 기준, 아모제푸드가 식음시설 운영에 참여하게 된 경위, 각종 비용의 산정과 정산 방식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다.
또한 입점업체가 부담한 시설비와 부대비용이 계약 내용에 따라 산정됐는지, 비용에 대한 사전 고지와 설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는 입점업체의 주장뿐 아니라 아모제푸드와 조직위원회 등 관계 기관의 계약자료와 설명을 종합해 판단해야 할 사안이다.
□ 여수시·조직위원회·아모제푸드 대상 후속 기획취재
이번 입점업체 관계자의 직접 인터뷰를 시작으로 여수시청과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아모제푸드 등을 대상으로 식음시설 입점 및 운영 전반에 관한 후속 기획취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후속 취재에서는 최초 모집 공고와 실제 계약조건의 차이, 수수료 산정 및 정산 방식, 시설비와 운영비 부담 기준, 입점업체에 대한 사전 안내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점업체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관계 기관과 운영업체의 설명 및 반론을 충분히 듣고, 확보된 계약서와 정산자료 등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검증할 방침이다.
이번 보도는 입점업체 관계자가 직접 설명한 계약 및 영업 관련 어려움과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아모제푸드 측의 인터뷰 관련 입장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입점업체가 제기한 주장이 곧바로 계약 위반이나 부당행위가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향후 관계 기관과 운영업체의 입장이 확인되는 대로 이를 후속 보도에 반영하고, 관련 사안에 대한 취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