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북콘서트 불법 현수막 방치…특혜 의혹 제기
- 날짜
- 2026.01.09
- 조회수
- 28
정기명 여수시장 북콘서트 불법 현수막 방치
“모범 보여야 할 시장, 불법 현수막 철거 안 해”…특혜 의혹 제기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한 여수시가 도시 미관과 공공 안전을 해치는 정기명 여수시장 북콘서트 관련 불법 현수막을 방치하고 있어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홍보성 현수막이 도심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입구, 인도 및 대로변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도시미관 훼손과 보행 안전 저해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도·단속에 나섰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와 생활권 중심지에 설치된 각종 현수막과 게시물이 증가해 보행 안전 저해·도시미관 훼손·민원 증가 등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시·도의원들에게 현수막 게시 자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각종 홍보성 현수막 역시 동일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새해 인사 및 홍보 현수막 게시를 최대한 자제하고 2026년 1월 4일까지 반드시 자진 철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오는 10일 개최 예정인 ‘정기명 여수시장 북콘서트’ 현수막의 경우, 이러한 공문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다. 해당 현수막이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설치돼 수목 훼손과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음에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도 의원들의 현수막은 대부분 철거돼 현재는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정 시장의 북콘서트 불법 현수막은 지난 8일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무선지구에 거주하는 시민 K씨는 “개인이 설치한 현수막은 바로 철거하면서, 모범을 보여야 할 시장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특혜로 보인다”며 “불법 현수막이 가로수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시 행정이 시민들에게만 엄격하고, 시장에게는 관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철거 인력이 부족해 즉시 처리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북콘서트 현수막만을 의도적으로 방치한 것은 아닐 것이다”고 해명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시장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공정성과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모범 보여야 할 시장, 불법 현수막 철거 안 해”…특혜 의혹 제기
[대한경제=위종선 기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한 여수시가 도시 미관과 공공 안전을 해치는 정기명 여수시장 북콘서트 관련 불법 현수막을 방치하고 있어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홍보성 현수막이 도심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입구, 인도 및 대로변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도시미관 훼손과 보행 안전 저해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도·단속에 나섰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와 생활권 중심지에 설치된 각종 현수막과 게시물이 증가해 보행 안전 저해·도시미관 훼손·민원 증가 등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시·도의원들에게 현수막 게시 자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각종 홍보성 현수막 역시 동일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새해 인사 및 홍보 현수막 게시를 최대한 자제하고 2026년 1월 4일까지 반드시 자진 철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오는 10일 개최 예정인 ‘정기명 여수시장 북콘서트’ 현수막의 경우, 이러한 공문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다. 해당 현수막이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설치돼 수목 훼손과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음에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도 의원들의 현수막은 대부분 철거돼 현재는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정 시장의 북콘서트 불법 현수막은 지난 8일까지도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무선지구에 거주하는 시민 K씨는 “개인이 설치한 현수막은 바로 철거하면서, 모범을 보여야 할 시장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특혜로 보인다”며 “불법 현수막이 가로수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시 행정이 시민들에게만 엄격하고, 시장에게는 관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철거 인력이 부족해 즉시 처리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북콘서트 현수막만을 의도적으로 방치한 것은 아닐 것이다”고 해명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시장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공정성과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