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수부차관 방문 고수온·적조 현장 점검…총력 대응

날짜
2024.08.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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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어업생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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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돌산읍 군내리 가두리양식장 점검…적조 방제장비 사전확보 및 예찰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8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최정기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무원도 참석했다.

송 차관은 이날 돌산읍 군내리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불볕더위(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여수시 가막만, 거문도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여자만 해역은 지난달 31일 14시 고수온 경보로 격상됐다.

이에 여수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적조 구제 물질인 황토 18,971톤과 방제 정화선 3척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에는 양식장에 액화 산소 750통과 면역증강제 87톤을 보급했고, 25일부터 3일간 남해수산연구소, 전라남도 해양과학기술원과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돌산읍·남면·화정면·삼산면 우심해역 어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고수온·적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라며 “어업인들께서도 위기 경보 단계별 어장 관리 요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정기 여수시부시장 및 초록색 점퍼와 빨간색 슬로건을 걸친 관계기관 공무원, 어업인과 얘기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모두 초록색 점퍼를 입고있고, 한 남성이 종이를 읽고 있고, 8명의 사람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초록색 점퍼와 빨간색 슬로건을 걸친 관계기관 사람들과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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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기 여수시부시장과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양식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