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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후기

잊지못할 8박9일 여수여행
기간2025.06.11 ~ 2025.06.19
키워드가족여행
등록자문재호
등록일2025-06-28 17:24:03
좋아요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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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서 한달 여행하기 in 여수' 에 당당하게 선정되어 7박 8일동안 여수 여행을 했다.
오~ 나에게 이런 행운이 주어지다니~

전에 여수를 2번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2박 3일 짧게 여행하다보니 여수를 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준비부터가 달랐다.
지자체 지원 서류 준비를 하면서 여수가 365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여수 관광지도를 펼쳐놓고 곳곳을 검색, 연구하여 7박8일 동안 다닐 곳을 세세히 체크하며 여행계획을 세웠다.

여행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떠나 여수에 도착하여 검색한 여수 맛집에서 간장게장과 서대회무침으로 점심을 먹고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으로 갔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쐬니 새벽부터 운전하여 장장 6시간을 달려오면서 생긴 피로가 일 순간에 사라지는 것 같았다.
또 하늘에 떠 있는 패러글라이딩을 보자 계획에도 없던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며 여수여행의 첫 테이프를 짜릿하게 끊었다.
무섭지 않았냐고? 조금도 무섭지 않았다고 말 할 순 없지.
그러나 출발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늘로 붕 떠올라 맛본 그 기분, 발아래 펼쳐진 그림같은 바다,배 산등의 아름다운 풍경은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지.
패러글라이딩을 시작으로 내친김에 짚라인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해 보고
"나 이래뵈도 담력있나봐...ㅋ"

이번 여수여행이 특히 남달랐던건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많이 한 것이다.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카약, 요트 등등
70을 바라보는 내 나이에 어쩌면 "안돼"라고 지나칠 수 있었던 것들도 "내 나이가 어때서?" 하며 과감히 도전해보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섬 중의 하나인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3.4 코스를 걸으며 그 놀라온 비경에 흠뻑 빠져들었던 기억이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여행 마지막날 불교도로서 여수의 대표적인 절 흥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이 절에는 보물 11개가 소장되어 있는 유서깊은 절이라고 한다. 규모가 생각보다 컸고 산속에 파묻혀 있어 산사의 분위기가 더 고즈넉했다.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흐르는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를 속에서 남편과 도란도란 지난 7박8일간의 즐거웠던 여수여행 얘기를 나누며 더 없이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 했다.

여수시청의 지원을 받아 여수를 여행하면서 여수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여수의 매력에 빠질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

짚라인
녹테마레
패러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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