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후기
- 여수 시티투어 1코스(향일암)
- 기간2022.08.12 ~ 2022.08.12
- 키워드커플여행
- 등록자맹주용
- 등록일2022-08-12 17:20:42
- 좋아요49
코스여수엑스포역다음오동도다음진남관다음해양수산과학관다음향일암다음수산시장
이용일자: 2022.8.12.(금)
이용코스: 1코스
이용금액: 1인 1만원
1.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10:30)
- 하루 전 예약을 하고 탑승. 탑승 후 인원확인하며 시티투어 목걸이 배부함.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여수 곳곳의 건물, 역사, 소소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함.
2. 오동도 도착(10:50)
- 방파제길을 걸어서 또는 동백열차를 탑승하여 들어가야하나 시티투어를 하면 버스타고 들어갈 수 있음. 오동도는 관광객들을 위해 데크가 깔려있고 나무들이 빽빽하여 햇빛도 막아주어 제법 선선함. 동백나무가 오동나무보다 많음.
3. 진남관 도착(11:50)
- 아쉽게도 진남관은 보수공사 중이어서 임란유물전시관만 구경함. 영화 '한산'을 보고 간터라 좀 더 감회가 남달랐음.
4. 점심식사(12:10)
- 진남관 앞~이순신광장 사이에 여행객들이 엄청 몰려있음. 이곳에서 점심식사는 알아서 해결해야했음. 우리는 서대회 정식을 먹었고, 매우 만족하였음. 시간이 남아 근처에서 김밥, 바게뜨 등을 줄서서 구입. 이외에도 버거, 젤라또, 빵 등 SNS에서 핫한 상점들이 밀집해있음. 이순신제독 동상 앞에서 인증샷은 덤.
5. 해양수산과학관(13:40)
- 시티투어 이용객은 입장료 할인적용되어 1인 2500원. 1층은 살아있는 생물들 위주, 2층은 화석 위주. 개인적으로 다양한 양식법을 모형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음. 체험관도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함.
6. 향일암(14:35)
- 남해제일 관음성지. 소원기원 및 일출 명소. 워낙 유명하여 이하 설명 생략. 역시 시티투어 이용객은 입장료 할인 혜택 받아 1인 1천원. 얼음물 구입 추천. 매표소까지 양옆으로 갓김치 등 상점이 늘어져있고 경사가 상당함. 향일암까지 가는 길은 만만하게 봐선 안되고 땀 흘릴 각오가 필요함. 등용문, 해탈문 등을 지나 15분 정도 산을 오르면 대웅전 도착. 멋진 오션 뷰를 만끽하고 소원 빌고 내려옴.
7. 수산시장(16:30)
- 마지막 코스 수산시장. 우리는 이곳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어서 수산시장에서 내린 뒤 다시 탑승하지 않음. 본래 여수엑스포역 앞까지 시티투어 운영.
총평: 뚜벅이 여행자에게 한 도시를 훑어보기에 시티투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함. 저렴한 가격에 무엇보다 시원한 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까지 곁들이니 얼마나 좋은 혜택인가? 단 1명이 타더라도 운영한다고 함. 아주 만족스러운 시티투어 여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