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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후기

최악의 여수 여행
기간2017.10.06 ~ 2017.10.06
키워드가족여행
등록자이지원
등록일2017-10-10 22:31:23
좋아요165

코스향일암-레일바이크-미남크루즈

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여수 구경을 하려고 일주일 전부터 계획을 짜고 예약을 했습니다. 연휴라서 사람이 많고 차도 밀릴거라 예상도 했고요. 하지만 불친절함에 너무 놀랐고 아직까지도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후기를 남깁니다.
레알바이크를 타려고 예매한 승차권을 받기 위해 매표소로 가는 길에 바이크를 타려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아 매표소 직원에게 소요시간을 확인했더니 예약자는 바로 탑승 가능하다고 해서 안심하고 탑승장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말과는 달리,예약자도 대기하는 것은 똑같았습니다. 심지어 현장구매자 줄이 더 빨리 줄어들었죠. 탑승관리인에게 예약자와 현장대기자의 차이가 없다고 하소연하니 그런 얘기는 매표소에서 하라고 도리어 저한테 한마디 하시더군요.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다음일정으로 크루즈를 예약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못 맞출것 같아 미남크루즈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취소를 하려고 했으나 당일 취소는 환불이 아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 시간으로 옮길수 있냐고 물었더니 예약이 꽉 차서 어렵다고 무조건 5시 40분까지 도착해야 탈수 있다고 냉정하게 말하고 끊네요. 교통상황과 대기시간을 감안해서 일행 중 절반은 배를 타러 출발했습니다.
레일바이크 탑승 후, 부지런히 크루즈를 타러 가서 아슬아슬하게 탑승했습니다. 하지만 6시에 출발해야하는 배는 15분이나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 이유는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한 단체 손님이 때문이더군요. 선내방송을 하면서 양해를 구한다고 하던데 너무 화가 났습니다. 35분의 시간 여유였으면 저희 가족 모두가 레일 바이크를 타고 올 수 있는 시간입니다. 원칙을 지켜야지. 단체라고 봐주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더 화나는 것은 레일바이크나 미남크루즈나 항의를 해도 답변도 없을 뿐더러 그나마 올린 글은 동의없이 삭제하네요. 예약을 할때부터 불친절하고 성의 없음을 느꼈지만 가서도 대놓고 면박을 받을 줄은 몰랐네요. 이것 말고도 식당에서도 배짱장사하시던데.. 정말 관광지로 여수는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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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이선덕
061-65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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