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태대교
화태대교는 여수시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사장교이다. 총 길이는 1,345m이다. 2004년 12월 착공해 2015년 12월 22일 개통했다.
주탑 높이가 130m에 달해 강재(특수철강)로 이루어진 주탑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최대 규모다.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도 500m로 대한민국의 사장교에서 인천대교(800m), 부산항대교(540m)에 이어 세번째로 길다.
여수갯가길 5코스
화태갯가길은 여수갯가길 5코스로 여수시 남면 화태리 치끝에서 출발해 마족, 월전, 독정항, 묘두, 꽃머리산, 뻘금을 거쳐 화태대교를 건너 돌산 예교에서 끝나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다.
전체 길이는 13.7km정도이고 완주하는데 4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한반도 형상을 닮은 화태도는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돌산도, 횡간도, 나발도, 두라도, 월호도, 개도, 송도 등 9개의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바다호수 안에 섬을 연상케 한다. 화태갯가길은 비렁길과 소나무 숲길을 걷고, 호젓한 어촌마을을 통과한다. 꽃머리산에 오르면 돌산, 남면, 화정명, 화양면 등 사방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면, 발 아래로 화태대교를 볼 수 있다. 난이도는 보통이다.
- 1구간 : 치끝 – 월전 3.2km (1시간 10분)
- 2구간 : 월전 – 독정항 1.7km (30분)
- 3구간 : 독정항 – 묘두 3.8km (1시간 20분)
- 4구간 : 묘두 – 뻘금 2.8km (1시간)
- 5구간 : 뻘금 – 화태대교(예교) 2.2km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