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날짜
2018.09.03
조회수
815
등록자
류OO
여수는 세상사에 찌들린 사람들이 휴양도시로 스트레쓰를 풀기 위해 찾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 의한 치유도 되겠지만, 정말 속에서 부글거리는 화나 울분을 풀기에는 부족하다 하겠습니다. 속이 끓지만 하지 못한 말을 시원하게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고 싶습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한단 말인가? 나를 또는 내 주변을 모르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래야 하고 싶은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 남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소위 '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이 필요합니다. 여수가 이런 역할까지 한다면 많은 외지인이 치료 받기 위해 올 것입니다. 시에서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을 양성하여,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이란 표시가 있는 특수 제복을 입혀 눈에 띄게하고, 해양공원이나 돌산공원 또는 오동도 등지에 배치시키면 상담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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