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백공영주차장 직원분 감사합니다

날짜
2021.11.30
조회수
169
등록자
최주하
가족들과 여수 여행중 동백공영주차장에 캐리어를 놓고 왔는데
부산으로 돌아와서야 알게되어 매우 당황하고 걱정이 컸습니다
다행히 가방이 그 자리에 있다는 건 안내받았는데,
부산에서 다시 가지러 가기도 난감하여, 직원분께 조심스레 택배부탁을 드렸어요
민망하고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에 어쩔줄 몰라했는데
통화 연결된 동백공영주차장 정미경직원님께서 흔쾌히 친절하게 보내주시겠다 하셔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택배로 보내주는 것까지는 분명 본인 업무도 아니실테고 , 가방도 커서 부담스러우실텐데..
민원인이 요구하니 어쩔수 없이 억지로 수락해주시는게 아니라
제가 되려 민망할까봐 배려해주시는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느껴져 더욱 감동받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가방을 무사히 받았습니다. 내내 즐거운 여수 여행이었는데 마무리까지 훈훈하게 해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미경 직원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최고에요!!